![]() ▲ 사단법인 예명원 다도동아리팀 교육진행 모습 |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사단법인 예명원 교육원에서는 지난 14일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다도동아리팀들이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 차향 가득 품은 ‘들차회’는 잘 꾸며진 예명원 옥상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2024년 봉사계획을 위한 ‘들차회’로 예명원 시원한 동아리팀들의 힐링과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려면 나도 사랑이 가득하고 충만해야 한다고 생각해 마실 차는 말차(末茶,가루차)를 우려 마시기로 결정하고 실전의 교육을 진행했다.
말차는 말차상에 말차다완(차사발)과 다선(대나무 거품기)으로 격불(거품을 내기위한 방법)을 하며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차를 라떼 형식으로 우려서 거품이 잘 일어나도록 하여 마시는 방식이다.
송나라 때는 격불을 잘하는 투다(鬪茶) 대회가 있을 정도로 거품을 잘 일으켜 마시는 말차가 성행했다는 설도 있다.
차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강력한 효능이 있는 열 가지 음식】에 오를 정도로 건강의 효능이 좋은 음료이기도 하다.
다도동아리팀들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나 자신부터 건강해야 지역을 위해 봉사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차 마시기를 즐겨하고 있으며, 차를 매개체로 화합으로 소통하고 소외된 계층에 차 봉사와 어린이집 영 유아들에게 차를 통한 다례(茶禮)교육과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
박영자 예명원 원장은 “나 자신들이 힐링이 되어야 타인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는 것이라며, 차의 맛과 음미를 통해 향을 느끼며 소녀들처럼 담소를 나누면서 지역을 위해 새롭게 시작할 계획들을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또 “자발적으로 구성된 다도동아리팀들은 말차를 우려 마신 후 가을이 가기 전 국화 향 가득 품은 국화차로 가을을 만끽하며 개개인이 대표라는 생각으로 팀원들과 협력하며 가을날의 ‘들차회’를 마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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